'라틀리프 30점 분전' 한국, 이란에 패배…존스컵 4승1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19 21: 20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윌리엄존스컵 4연승이 중단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19일 대만 뉴 타이페이 신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윌리엄존스컵' 풀리그 5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9-8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윌리엄존스컵 4연승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쿼터 이란 바히드 달리르자한에 3점슛 2개 포함해 10점을 내주는 등 12-20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이정현이 분전했다.
2쿼터에는 수비 성공 이후 속공을 바탕으로 이란을 맹추격했다. 골밑 역시 라틀리프가 사수하면서 11점을 올렸고 전반을 35-38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한국은 라틀리프 외에 별 다른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4쿼터 라틀리프를 포함해 허웅과 강상재의 활약으로 이란을 추격했지만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란은 달리르자한이 23점(3점슛 5개)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라틀리프가 30점 8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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