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유상무 "♥김연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설레, 행복해" 애정 폭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19 20: 30

개그맨 유상무가 여자친구이자 작곡가인 김연지와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유상무는 19일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이런 순간이 오다니. 저 웨딩드레스 보러 왔어요. 별다른 감정 없을 줄 알았는데. 넘 설레고 행복해요. 주변 사람들이 다 귀찮을거라고. 신부가 주인공이라고 했었는데...아닌걸! 넘 좋은걸"이라며 결혼을 앞두고 느끼는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얼마나 예쁠지 기대하며 "빨리 보고싶다", "내 사람 얼마나 귀할까"라는 글을 남긴 유상무는 "기다린적 없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토록 행복하다니! 드레스 입은 널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설레는데 널 맞이하는건 얼마나 기쁠까! 정말 감사한일이다. 행복해~♥♥"라고 다시 한번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디지털 앨범 작업을 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이후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을 할 당시 김연지가 그를 간호하면서 사랑을 키우게 됐고, 오는 10월 결혼한다. 
결혼 발표 당시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직계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상무 역시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줬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유상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연지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유상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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