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소 가격' NC 박민우, 통증으로 결국 교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7.19 19: 55

NC 주축 내야수 박민우가 충돌로 교체됐다.
박민우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회 수비부터 이상호로 교체됐다. 이유는 3회 수비 도중 1루 주자 김성현과의 충돌 때문이다.
1사 1루 상황에서 김성현이 2루로 뛰었는데 포수 윤수강의 송구가 다소 우측으로 치우쳤다.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박민우가 잡을 수 없는 송구였다. 문제는 이미 주로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2루에 들어오는 주자 김성현을 피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박민우는 껑충 뛰어 김성현을 피하려고 했으나 슬라이딩에 들어간 김성현의 헬멧 부위에 급소를 강타 당했다. 박민우는 한동안 고통으로 일어나지 못했다. 3회 수비까지는 소화하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했으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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