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컬투쇼' 차태현 계약서 공개 "'목격자' 검색어 1위, 재출연 확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9 17: 17

'컬투쇼'가 차태현의 스페셜 DJ 재출연 계약서를 공개했다.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을' 차태현 곧 다시 만나요"라고 차태현이 재출연을 약속한 계약서를 공개했다. 
계약서에는 "차태현은 '두시 탈출 컬투쇼'가 영화 '목격자'를 검색어 1위로 만들어줬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안에 스페셜 DJ로 다시 와줄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컬투쇼 측은 갑으로 사인을 마쳤고, 차태현은 계약서의 을로 사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이 '컬투쇼' 재출연 계약서에 사인을 한 이유는 친형 차지현 대표가 제작한 '목격자' 때문. '컬투쇼' 애청자들은 차태현의 스페셜 DJ 출연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차태현을 올리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차태현은 "집에 있는 와이프가 놀란다"며 "제 이름 말고 '목격자'를 검색어에 올려달라. 친형이 찍은 영화다"라고 깜짝 홍보했다.
차태현은 '목격자'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경우 8월에 다시 '컬투쇼'에 출연한다는 공약까지 내걸었다. 이에 '컬투쇼' 청취자들이 '목격자'를 검색어 1위에 올려놨고, 차태현은 결국 재출연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것. 
'컬투쇼' 측은 "오늘 스페셜 DJ 차태현이 방송 중에 검색어 공약을 했었죠. 이때다 싶어 문서로 남겨놓았습니다"라며 "저희가 이럴 때만 발빠릅니다. 갑 컬투쇼 을 차태현 곧 다시 만나요"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목격자'는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살인 현장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추격 스릴러. 차태현의 친형인 차지현 AD406 대표가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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