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영 ‘훈남정음’ 측 “마지막회, 가슴 따뜻한 얘기 담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19 15: 05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측이 19일 주요 등장인물들이 각각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커플은 커플대로, 솔로는 솔로대로 행복해 보였다.
훈남(남궁민 분)♥정음(황정음 분) 커플, 양코치(오윤아 분)♥육룡(정문성 분) 커플, 또 준수(최태준 분)와 수지(이주연 분)가 있었고 신스틸러 오두리(정영주 분)♥김소울(김광규 분) 커플까지, 총 8명의 남녀가 행복한 결말을 예감케 하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먼저 훈남♥정음 커플은 다정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로 밤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훈남은 한껏 미소를 지은 채 정음의 손을 잡았고, 정음은 그런 훈남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양코치♥육룡 커플은 러블리했다. 팔짱을 낀 채 스티커 사진을 찍는 순간이었다. 포즈가 닮은꼴이었다. 양코치는 해맑은 얼굴로 손가락 브이를 했고, 육룡은 볼풍선을 분 채 브이를 했다.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커플이었다.
준수와 수지는 각기 떨어져 있었지만 행복해 보였다. 준수는 의사 가운을 입고 환하게 웃었다. 재활 닥터답게 부드러우면서도 이지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수지도 즐거워 보였다. 래쉬가드를 입고 웃음을 터트렸고, 그 옆에 서핑 보드가 있었다.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 솔직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과연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깜짝 등장도 있었다. 오두리♥김소울 커플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밝게 웃으며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오늘 방영될 '훈남정음' 마지막 회에서는 김소울이 오두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등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이 그려질 예정. 스타일부터 가치관까지 극과 극이었던 두 사람이 과연 무탈하게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마치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듯 8명의 남녀들이 각각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훈남정음’ 관계자는 “마지막 회에서도 그 동안 ‘훈남정음’이 보여준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진다”면서도 “끝까지 마음 놓아서는 안 될 것이 사랑이듯,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할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으니,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할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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