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BJ 한송이 "'상속자들' 이민호에 반해 다음 날 탈북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19 14: 42

탈북 BJ 한송이가 이민호 때문에 남한으로 건너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한송이는 "북한에서 엄마 세대는 권상우를 좋아했다. 권상우 인기 엄청 많았다. 탈북녀들은 '천국의 계단'을 보고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상속자들' 보고 다음 날 바로 탈북했다. 이민호 보고 뿅 갔다. 남조선 가서 소녀시대 윤아처럼 성공해서 이민호랑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고 덧붙였다.  

요즘은 북한에서 김수현과 송중기의 인기가 많다고. 한송이는 "'별에서 온 그대'랑 '태양의 후예'가 인기 많다. 브로커 통해서 사촌 오빠랑 통화했는데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죽는지 안 죽는지 내기 했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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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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