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 출신 조승희가 '로맨스 패키지'에 출연, 최고 인기녀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와인 소믈리에로 활동 중이라는 조승희의 남다른 활약상이 기대가 되는 가운데 최종 선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8호인 조승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 올해 28살이며 82회 미스춘향 진, 걸그룹 다이아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을 했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현재 와인 소물리에로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승희는 "취미로 시작한 와인 공부가 재밌었고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획득했다. 어머니와 작은 와인바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지한 만남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많이 없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라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외모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자기소개 이후 101~108호는 남녀로 나뉘어 브런치를 먹으며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기소개 이후 나이와 직업, 그리고 주고받은 문답 내용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 중이라는 출연자들이 속출했다. 그런 가운데 조승희는 마음에 드는 이성으로 101호를 선택, 장미꽃을 전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마음의 감정선이 정리되지 않고 첫인상에서 제가 계속 말을 더하고 호감도가 있는 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조승희와 101호는 알콩달콩 스파데이트를 즐겼다.
그런데 방송 말미 조승희를 둘러싼 사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스파데이트를 즐긴 101호는 물론이고 103호와 104호까지 조승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 그렇게 조승희는 '로맨스 패키지' 서울 편의 최고 인기녀에 등극, 앞으로의 선택과 최종 결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미스춘향 진 출신인 조승희는 2013년 혼성그룹 파이브돌스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4년 팀이 해체되면서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활동을 재개했다. 조승희는 리더 및 메인보컬을 맡았다. 하지만 2016년 4월 계약 종료 후 다이아에서 탈퇴, 배우로 전향한 바 있다. 지금은 와인 소믈리에로 활동 중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로맨스 패키지' 캡처, 조승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