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3연타' 청하, '프듀' 최대수혜자→음원퀸 쐐기 박았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19 11: 30

 가수 청하가 3연타 히트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솔로 디바로 성장했다.
청하는 지난 18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의 타이틀 곡 ‘러브 유(Love U)’로 19일 오전 10시 기준 엠넷뮤직, 지니,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음원사이트 5곳에서 실시간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6위에 랭크됐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핑크, 마마무 등 인기 걸그룹에 이어 솔로 여가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이로써 청하는 솔로 데뷔 후 3연타 히트를 달성한 셈이다. 청하는 지난해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로 데뷔, 데뷔곡인 ‘와이 돈 츄 노우(Why Don`t You Know)’로 가요계 복병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름 분위기에 걸맞게 트로피컬 하우스 열풍을 주도하며 역주행 기적을 보여준 것은 물론,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롱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Offset(오프셋)’으로 돌아온 청하는 타이틀 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로 또 한 번 히트를 달성했다. 청하의 저력은 초반 화력보다 더 힘들고 알짜배기라 불리는 롱런에 있다. ‘롤러코스터’ 역시 발매된 지 6개월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차트인도 힘들다는 멜론 톱100에서 아직까지도 머물러 있다. 발매하는 족족 히트곡을 뽑아내면서 대학축제 등 수많은 행사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청하의 컴백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았던 바다. 청하는 “이전 곡들이 생각보다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 감사하게 생각을 하니 다음 앨범도 이 마음을 담아 준비하면 나도 후회 없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부담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무대 위에서 그런 부담감을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최대 수혜자라는 타이틀의 부담감을 이기고 청하는 삼 세 번 히트를 달성하며 ‘음원퀸’ 타이틀에 쐐기를 박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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