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훈남정음' 남궁민 진심 통했다‥황정음 오해 풀고 "오블리비아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18 23: 06

남궁민의 진심이 통했다. 
18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이 유정음(황정음)의 전 남자친구와 우연히 만났다. 전 남자친구는 "5년전 공항 그 개소리?"라며 훈남을 알아봤다.
5년전 공항에서, 정음이 던진 휴대전화가 훈남의 옷 모자에 들어가 있었다. 훈남이 정음의 아버지 전화를 받고, 휴대전화를 공항 안내데스크에 맡겼다. 전 남자친구가 "그때 너가 공항에서 집어던진 핸드폰 이 남자가 주었다"고 했다.  

정음이 놀라 훈남을 바라봤다. 정음이 "그때 다 본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훈남은 아무말도 못했다. 
훈남이 정음에게 "내가 말 안해서 화났어? 말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정음이 "창피해. 어떻게 그걸 알고도 지금까지. 미안해요 나중에 이야기해요. 그냥 가요 오늘은"이라고 차에서 내렸다.
 
정음이 집에 놀러온 최준수(최태준)에게 훈남이 5년전 남자친구에게 차였던 최악의 순간에 공항에 있었다고 했다. 이에 준수는 "그럼에도 너라는 거잖아"라며 훈남의 깊은 속내를 칭찬했다. 
그럼에도 정음은 5년전 자신을 봤음에도 그 동안 계속 비밀로 했던 훈남에게 화가 났고 생각이 좀 정리 된 후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했다.
정음이 강돌진(지승현) 회원 때문에 훈남과 다시 만났다. 정음과 훈남이 찰리(조달환)의 도움을 받아 돌진의 스타일을 변화시켰다. 그리고 돌진이 마음에 품고 있었던 여성과 블라인드 데이트를 주선했다.
훈남이 어린시절 친구가 되어줬던 장난감들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음이 훈남에게 자신이 있으니 과거의 장난감들을 보내주라고 했던 조언이 떠올랐기 때문. 훈남은 정음과 같이 옥션을 방문해 장난감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정음이 훈남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예전처럼 회복됐다.
정음이 양코치(오윤아)와의 대화 중, 5년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사과 문자는 알고보니 훈남이 작성해서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한번 놀랐다. 정음이 양코치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라고 이야기했다. 
정음이 "5년 전, 그 문자. 당신이라면서요. 이젠 내가 당신 위해 주문을 외울게요. 나쁜 기억은 다 사라지고 좋은 기억만 남기를. 오블리비아테"라고 말하며 훈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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