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식하는날' 박준형♥김지혜, 두 딸 첫공개 '외모도 끼도 붕어빵'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18 22: 32

'외식하는 날'의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두 딸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두 딸의 외식 풍경과 ‘자발적 혼밥러’ 배순탁의 외식 일상이 공개됐다. 
돈스파이크는 엄마와 외식에서만 14만원을 썼다. 외식을 하며 엄마가 채소를 먹으라고 하자 "풀만 먹는다고 건강에 좋은 건 아니다. 소도 풀만 먹는데 마블링이 장난 아니지 않냐. 풀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했고 엄마는 "묘한 설득력이 있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스튜디오에서 "내가 먹은 것이 나를 이루는 것이다. 내가 3.4kg으로 태어났는데 지금 119kg이다"며 "나머지 116kg은 내가 먹은 음식으로 만들어진 거다"고 했다. 
이어 "지금 조절 중이다"며 "먹는 거에 비해서 살이 많이 안찌는 체질이다. 많이 먹으면 이틀 정도는 안 먹다시피 한다. 항상 주장하는 게 있는데 삼시세끼가 과연 인간의 건강에 이로운가라는 생각이다. 다른 자연계의 모든 동물은 그렇지 않다. 많이 먹고 굶는다"고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삼시세끼를 무겁게 먹으면 이틀 동안은 입맛이 없다. 과식이나 폭식을 조장하는 게 아니고 몸에서 당기면 먹고 안 당기면 안 먹는 게 몸에게 정직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하자 홍윤화가 감탄했다. 
이어 배순탁의 혼밥이 공개됐다. 배순탁은 "세상 사람들이 나한테 크게 관심이 없다. 혼밥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거의 점심은 혼밥한다. 약속 잡는 게 귀찮고 해서 혼자 먹는 편이다"며 "제일 좋은 건 내가 당기는 메뉴를 먹는 거다.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먹는 거다"고 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 가족의 외식도 공개됐다. 김지혜는 "가족 예능 섭외가 많이 들어왔는데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해서 안했다. 그동안 애들을 트레이닝 시켰다. '외식하는 날' 섭외가 들어와서 MC가 누구냐고 했는데 강호동 김영철이라고 했다. 이쯤에서 숨겨놨던 우리의 무기를 풀 때가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외모에서부터 자신있다. 첫째는 12살이고 둘째는 10살이다. 애들이 다 나를 닮았다. 그래서 자신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공개된 두 딸은 엄마, 아빠 판박이였다. 이뿐 아니라 끼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10살 둘째 혜이가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했고 이어서 자작랩을 한 영상도 공개됐다. 
김지혜는 "혜이가 아빠를 많이 닮았다. 첫째는 아빠는 70% 닮았고 둘째는 99.9%를 닮았다"며 "우리 아빠 연예인이라고 했더니 담임 선생님이 아빠가 박준형이냐고 했다. 그 정도로 닮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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