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신과함께2' 하정우X이정재, 애교에 게다리춤..화끈한 팬서비스로 흥행 정조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8 22: 08

 영화 '신과함께2'를 위해서 배우들이 온 몸을 던졌다. 하정우는 애교, 이정재는 라틴댄스, 김용화 감독은 게다리춤을 췄다. 
1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하정우X주지훈X김향기X김동욱X이정재X김용화 신과함께-인과연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1부 '신과함께-죄와벌'을 통해서 1440만 신화를 만들어냈던 김용화 감독은 2부는 한층 더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했다. 김용화 감독은 "1부를 보신 분들이라면 더 깊어진 이야기를 느낄 수 있겠지만 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신과함께-인과연'에서 눈에 띄는 액션연기를 펼친다. 주지훈은 "마동석과 싸울 때 발을 보고 싸운다"며 "신들이다 보니 현실적이지 않고 특이한 액션신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1부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수홍역을 연기했던 김동욱은 '신과함께-인과연'에서도 고생을 했다. 김용화 감독은 "수중촬영을 할 때 더워서 벌레가 많았다"며 "김동욱이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있어서 큰 걱정은 안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신과함께-인과연'에서 염라대왕 역으로 적은 분량임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함께 해온 배우들이 멋있게 해온 게 있어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인과연'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애썼다.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죄와벌'은 '신과함께-인과연'의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백만하트 공약으로 깜직한 애교인 꾸꾸까까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정우에 이어 이정재와 주지훈까지도 릴레이로 함께 애교를 선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함께-인과연' 배우들은 영화 속 캐릭터에 어울리는 신조어 맞추는 퀴즈를 풀었다. 하정우는 '우유남'이라는 신조어를 보고 "우리 유부남 남자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에게 주어진 신조어는 '할많하않'이었다. 주지훈은 센스넘치게 정답에 근접했지만 실패했다. 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는 성주신이 제 말을 많이 끊는다"고 털어놨다. 
김향기가 꼽은 가장 귀여운 사람은 김용화 감독이었다. 하정우는 "감독님이 촬영을 하다가 OK가 나오면 게다리춤을 춘다"고 증언했다.
이정재는 엄.근.진이라는 신조어를 두고 당황해했다. 이정재는 "엄마 근처에 오시면 진짜 전화주세요"라며 "어제 어머니가 바쁘시다고 안올라오시고 반찬통을 두고 가셨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용화 감독은 이정재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김용화 감독은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새벽 3, 4시에 찾아가도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화 감독은 명작을 뜻하는 신조어 '띵작'을 스태프에게 속아서 엉뚱하게 해석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화 감독은 "띵작에 대해서 스태프에게 물어봤더니 뒷통수가 띵한 작품이라고 답하더라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용화 감독은 1부를 넘어서야 하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김용화 감독은 "전작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 모든 감독의 숙제다"라며 "2부가 승부를 해야하는 포인트는 1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5명의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은 네티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김향기는 아기상어송에 맞춰서 댄스를 했다. 하정우는 '신과함께'와 '인과연'을 가지고 삼행시를 지었다. 이정재는 귀여운 라틴댄스로 끼를 드러냈다. 김용화 감독 역시 기분 좋은 게다리춤을 췄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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