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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유재석, 마침내 tvN까지 접수..‘유느님’의 예능 대통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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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유느님’ 유재석이 마침내 tvN까지 접수한다.

18일 오후 유재석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본지 단독 보도로 전해졌다.(18일 OSEN 단독 보도) 그동안 tvN과는 유독 인연이 없던 유재석의 첫 tvN 입성이라는 점에서 그의 행보가 큰 화제를 일으켰다.

유재석이 합류하는 새 프로그램은 최근 KBS에서 tvN으로 이적한 김민석 PD의 신작. 김민석 PD는 지난해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로 호평을 받은 연출가로, 올해 tvN으로 자리를 옮겨 첫 예능 프로그램을 내놓게 됐다. 

유재석의 tvN 입성을 돕는 이는 바로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개그맨 조세호. 이미 많은 프로그램에서 차세대 예능 리더로 입지를 다진 조세호가 유재석과 함께 김민석 PD의 신작에 합류한다. 프로그램은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나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8월 론칭을 목표로 기획 중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유느님’이란 호칭을 얻은 유재석은 KBS, SBS, MBC 지상파 3사를 비롯, JTBC까지 섭렵하며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유재석의 안정된 진행, 성실성은 이미 대중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은 지 오래다. 그런 유재석은 유난히 tvN과는 인연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드디어 유재석의 tvN 첫 작품이 확정되면서, 방송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중. 지난 2015년, 유재석이 JTBC에 첫 진출을 할 때에도 온 방송 관계자들이 그 여파를 주목했다. 지상파를 벗어나 종편으로 진출한 유재석의 행보가 예능의 판도를 바꿀 것이란 예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유재석의 케이블 진출 또한 같은 맥락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상파의 벽을 허무는 신호이기도 한 유재석의 tvN 입성은 이제 지상파, 종편, 케이블 상관없이 콘텐츠만 좋으면 톱스타들을 잡을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한다. 유재석의 입성으로 tvN 또한 더 공격적인 콘텐츠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많다. 

‘유느님’ 유재석이란 이름이 가진 신뢰도, 그리고 tvN의 재기발랄한 콘텐츠 파워가 합쳐지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궁금한 부분 중 하나다. 이미 강호동의 ‘대탈출’, 신동엽의 ‘놀라운 토요일’ 등 신뢰도 높은 톱MC들이 tvN과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유재석과 함께 투입되는 조세호도 ‘호감 연예인’으로 급상승을 이루고 있는 스타라 이번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이끌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과연 유재석의 tvN 입성은 예능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까. 유재석과 조세호를 품은 tvN이 내놓을 프로그램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오는 8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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