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후반기 첫 승’ 류중일 감독, “이천웅 타격감 돋보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7 22: 32

LG가 후반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LG는 17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4위 LG(49승 41패)는 후반기 첫 승을 장식했다. 5위 넥센(46승 47패)은 5할 승률이 깨졌다.
LG는 박용택의 선제 투런포, 이천웅의 솔로홈런 등이 터지면서 타선이 폭발했다. 9회는 가르시아의 싹쓸이 3루타까지 터지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후반기 시작과 함께 첫 승을 올려준 점이 기쁘다. 선발 윌슨이 잘 던졌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투수진을 격려했다.
야수들 중에서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이천웅이 돋보였다. 류중일 감독은 “공격에서 박용택과 채은성이 잘해줬다. 특히 이천웅의 타격감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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