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윌슨, 시즌 8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7 21: 00

타일러 윌슨이 8승 요건을 채웠다.
윌슨은 17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6이닝 7피안타 4볼넷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윌슨은 5-2로 앞선 7회 교대해 시즌 8승(3패) 요건을 충족했다.
LG는 1회초부터 박용택의 투런포가 터져 2점을 선취했다. 1회말 윌슨은 김혜성에게 볼넷을 주고 김하성의 몸을 맞춰 흔들렸다. 고종욱의 2타점 동점타가 터져 2-2가 됐다.

이후 윌슨은 2회부터 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 1사 3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장영석의 타구를 윌슨이 직접 잡은 뒤 3루에 송구해 주자 김규민까지 더블플레이로 잡아냈다. 윌슨은 6회까지 깔끔하게 막고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