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년 연속 30홈런 달성... KBO 역대 7번째 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7.17 19: 47

SK 최정이 개인 통산 300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로건 베렛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0번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베렛의 145km 포심패스트볼이 높은 코스에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3년 연속 30홈런은 KBO 역대 7번째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이승엽을 비롯, 타이론 우즈(1998~2001), 마해영(2001~2003), 박병호(2012~2015), 에릭 테임즈(2014~2016), 최형우(2014~2016)만이 이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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