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외화 판도변화"..'인크레더블2', '앤트맨2' 꺾고 예매율 1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17 16: 15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브래드 버드 감독)가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7일 오후 4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8일 개봉하는 '인크레더블 2'는 '앤트맨과 와스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스카이스크래퍼'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누르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 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전편 '인크레더블'은 전세계 흥행 수익 6억3천만 달러,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등 디즈니와 합병한 픽사를 대표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누적관객수 448만 3,415명을 기록한 가운데 외화에서 외화로의 바통 터치로 극장가의 판도가 다시금 변화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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