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외식날'에 '대탈출'까지..강호동, 멈추지 않는 '프로도전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19 08: 58

이젠 그만할 법도 한데 멈추지 않는다. 방송계 최고의 자리에 있음에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열정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프로도전러' 강호동 이야기다.
강호동은 현재 JTBC '아는형님', '한끼줍쇼', 올리브 '섬총사2', tvN '대탈출', SBS Plus '외식하는 날'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그중에서도 '아는형님', '한끼줍쇼', '섬총사2'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더욱이 최근 그가 선택한 '대탈출'과 '외식하는 날'도 새롭게 론칭된 프로그램인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물론 어느 프로그램에도 잘 녹아드는 강호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다.

특히 많은 이들은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강호동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상파 3사에서 충분히 러브콜을 받고 있음에도 종편, 웹예능에 가장 발 빠른 시도를 한 것이 강호동이기 때문이다. 
다소 젊은 시청층을 공략한 밀실 탈출 예능 '대탈출'과 식(食) 공감대 형성을 노린 외식 관찰 예능 '외식하는 날' 출연 또한 기존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시도라는 점에서 그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강호동의 남다른 도전 정신과 패기에 대해선 '대탈출'로 함께한 정종연 PD도 언급했던 바. 그는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 씨는 방송적으로 천재에 가깝다. 현재 가장 앞서있는 예능인이지만 변화하고 있는 예능에 도전할 마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강호동 씨와 처음 일을 해봤는데 정말 다르다는 걸 느낀다. 단순히 천부적인 재능을 뛰어넘어 프로그램을 대하는 태도가 S급이다"라고 극찬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12년 1년여간의 잠정 은퇴를 마무리하고 복귀, 채널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을 거듭해 시대가 원하는 방송인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강호동. 수많은 실패를 밑거름 삼아 현재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내는 최고의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도전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포스터 및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