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롤챔스] '룰러 펜타킬' 젠지 연패 탈출, 한화생명 3연승 저지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서초, 고용준 기자]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상대를 대상으로 이른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상대의 3연승은 저지하면서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했던 연패는 끊었다. 노련한 베테랑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을 교체 투입한 젠지가 짜릿한 '패승승' 역스윕 드라마로 한화생명의 3연승을 저지하면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룰러' 박재혁은 연패를 끊는 '펜타킬'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했다. 

젠지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4주차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2세트 '하루' 강민승 대신 투입된 '앰비션' 강찬용과 '큐베' 이성진이 2세트 '무쌍' 캐리로 귀중한 1승을 팀에 선사했다. 

2연패를 끊은 젠지는 시즌 7승 3패 득실 +5로 한화생명을 끌어내리면서 킹존(7승 3패 득실 +7)과 승차없는 단독 3위가 됐다. 3연승을 노렸던 한화생명은 시즌 4패(6승 득실 +6)째를 당하면서 4위가 됐다. 

카서스-누누 조합 카드를 꺼내든 한화생명이 1세트를 선취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빠르게 성장한 카서스의 공격과 매끄럽지 못한 '하루' 강민승의 실수가 반복되면서 한화생명이 36분 젠지의 넥서스를 공략했다. 

그러나 2세트 '큐베' 이성진의 슈퍼 플레이와 교체로 투입된 '앰비션' 강찬용의 안정감으로 젠지가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스웨인을 잡은 이성진은 3인 탑 다이브를 홀로 버텨내면서 역으로 2킬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면서 분위기를 젠지쪽으로 돌렸다. 

'앰비션' 강찬용의 녹턴이 이성진의 스웨인을 거들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젠지는 전투를 걸어오는 한화생명의 공세를 완벽하게 대처하면서 2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탄 젠지가 3세트까지 가져가면서 연패를 탈출했다. 중반까지 한화생명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젠지는 26분 '앰비션' 강찬용이 '린다랑' 허만흥의 케넨을 끊어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정감을 되찾은 젠지는 '룰러' 박재혁을 중심으로 한 타에서 계속 격차를 벌려나갔다. 장로드래곤을 38분 잡아낸 젠지는 연달아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가지 버프를 두른 젠지는 그대로 한화생명의 넥서스로 돌진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룰러' 박재혁은 팀원들의 도움으로 펜타킬로 끝내기 세리머니를 펼쳤다. / scrapper@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