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집사부일체' 설민석 만나 완벽한 강연 성공..청춘과 통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5 19: 48

 설민석 강사와 만난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연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강연 매너와 함께 진솔한 메시지로 대학생들을 반하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설민석 강사의 지도 아래 단국대 학생들 앞에서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민석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보고 조선시대 왕을 떠올렸다. 설민석은 이승기를 보고 정조와 닮았다고 했다. 설민석은 자신감 넘치는 이승기를 정조에 비견했다. 정조는 문과 무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정조는 출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엄청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육성재는 문종과 비교 됐다. 문종은 뛰어난 외모와 언행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누렸다. 이상윤은 경청의 아이콘으로 세종대왕을 성군으로 만든 황희 정승과 닮았다는 말을 듣고 흡족해했다. 양세형은 조선 사람들의 혼을 빼놓았던 황진이라고 칭찬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설민석은 멤버들에게 단국대학교에서 게릴라 강연을 제안했다. 설민석이 제안한 주제는 나의 역사였다. 설민석은 게릴라 강연을 위해서 원포인트 레슨을 준비했다. 
설민석은 멤버들에게 자유주재로 1분 스피치를 시켰다. 이승기는 자연스럽게 벽을 주제로 1분 스피치를 시작했다. 하지만 별다른 말을 하지못하면서 좌절했다. 육성재는 적당히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면서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지적을 받았다. 
양세형은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아이 캔 두잇 한 문장을 가지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설민석은 "메시지와 콘셉트와 표현방법이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이상윤은 예술에서 '집사부일체'로 풀어나가는 반전 강의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충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을 칭찬 받았다. 
체중계에 물건과 함께 올라서 80kg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설민석과 동침하게 됐다. 이상윤은 책 3권, 이승기는 밥솥, 양세형은 캐리어, 육성재는 의자와 계란과 커피포트를 준비했다. 이상윤은 76kg로 한참 모자랐다. 육성재는 78.4kg을 기록했다. 양세형은 80.4kg으로 1위에 올랐다. 이승기는 81.3kg으로 패배했지만, 밥통 내솥 빼고 다신 잰 결과 80kg을 정확히 기록했다. 설민석이 양세형에게 전수한 필살기는 상품을 걸고 강연을 하는 것이었다. 
강연 당일이 밝았고,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직접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버스킹 강연을 홍보했다. 양세형이 강연 첫 번째 주자, 육성재가 두 번째, 이상윤이 세 번째, 이승기가 마지막 주자로 결정됐다. 
첫 번째 강연 주자 양세형은 진솔하게 접근했다. 양세형이 청중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 낸 퀴즈는 수능점수였다. 수능 400점 만점에서 88점을 받은 그는 개그를 위해서는 자신만이 아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육성재는 여유있게 무대에 올랐다. 육성재는 잠시 긴장했지만 긴장을 풀 수 있는 꿀팁을 전달하면서 분위기를 풀었다. 육성재가 알려준 팁은 셀프 스킨십이었다. 육성재는 자신감에 대한 스피치를 시작했다. 육성재는 현재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 미래에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상윤은 시험기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강연을 풀어나갔다. 이상윤은 연기를 시작할 당시 재능도 없이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 만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상윤은 연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을 당시 일탈, 여행, 기행하다가 '집사부일체'를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상윤은 예능을 통해서 연기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상윤의 조언은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시선을 돌려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었다. 
뜨거운 호응속에서 등장한 이승기는 불안이라는 생소한 주제를 꺼내들었다. 이승기는 전역 이후 불안감이 엄습했을 때, 강호동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강호동은 이승기에게 네가 대중들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것을 잘 안다.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인정을 받을 것이다 라고 조언했다. 이승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계속 불안했을 것이다"라며 "무언가 하다보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pps2014@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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