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훈 결승포' LAA, LAD에 5-4 신승…오타니 볼넷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5 12: 05

LA 에인절스가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에인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콜 칼훈의 결승 솔로 아치에 힘입어 5-4 역전승을 장식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8회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1회 1사 후 안드렐튼 시몬스,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은 에인절스는 2회 1사 1,3루서 데이비드 플레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와 저스틴 업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2회말 공격 때 맥스 먼치, 로간 포사이드, 코디 벨링저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2사 만루서 크리스 테일러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그리고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크리스 테일러의 우중월 솔로포로 3-3 균형을 이뤘다. 에인절스는 3-3으로 맞선 7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저스틴 업튼의 좌월 솔로포로 4-3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말 공격 때 어틀리와 그랜달의 연속 안타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의 볼넷과 맥스 먼치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만루서 작 피더슨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에인절스는 4-4로 맞선 연장 10회 2사 후 콜 칼훈의 우중월 솔로포로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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