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폰' 허원석 복귀, KT의 반격 시작된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10 15: 29

[OSNE=고용준 기자] '주님이 돌아왔다'. KT의 간판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이 돌아왔다. 상승세로 돌아선 KT의 입장에서는 든든한 지원군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얼굴 두 명이 추가로 가세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0일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로스터를 공개했다. 서머 스플릿 2라운드는 오는 14일부터 진행된다.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폰' 허원석의 복귀. 지난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로스터에서 빠졌던 그는 사실상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막바지였던 4월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최소한 석달만의 로스터 복귀라고 할 수 있다.

허원석은 스프링 스플릿서 13경기(31세트 19승 12패)에 나서 9승 4패, KDA 4.47(세트당 2.6킬/ 1.6데스/ 4.8어시스트)와 분당 데미지 512를 기록했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로스터에서 빠졌지만 내부 스크림과 개인 연습을 통해 그동안 다시 감각을 끌어올렸다.
KT 관계자는 "복귀를 위해 열심히 한 만큼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허원석의 복귀에 대해 설명했다. KT의 10일 기준 순위는 5승 3패 득실 +6으로 5위, 중상위권서 경쟁하고 있는 KT가 허원석의 가세로 상위권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는 '폰' 허원석 뿐만 아니라 두 명의 신예도 로스터에 추가했다. 탑 포지션에 '킹엔' 황성훈, 서포터에 '미아' 최상인이 로스터에 등록했다.
이번 로스터 발표에는 킹존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의 복귀도 포함됐다. 그리핀은 데이터 담당 코치로 변영섭 코치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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