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연패 탈출' 김한수 감독, "윤성환, 책임감 보여줬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08 22: 02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긴 연패 터널을 벗어난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4차전 맞대결에서 11-1로 승리했다. 7연패에 빠져있던 삼성은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36승(49패) 째를 거뒀다.
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 윤성환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우규민(1⅔이닝)-박근홍(⅔이닝)-장필준(1이닝)-심창민(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수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3출루 3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했고, 이원석이 4안타, 김헌곤과 이지영이 3안타를 때려내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1구 1구 최선을 다해 던지면서 베테랑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가 공수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연패탈출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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