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조원우 감독, "타격 살아나며 좋은 경기 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08 21: 38

롯데 자이언츠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완성했고 시즌 37승 44패 2무의 성적을 마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불펜진이 남은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전준우가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5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활약을 펼치며 공격 물꼬를 텄다. 채태인도 경기 흐름을 뒤집는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전반적으로 타격이 살아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채태인의 만루홈런이 가져왔고 전준우의 홈런과 안타, 결정적인 순간 이대호의 타점도 좋았다"면서 "채태인은 올 시즌 만루 상황에서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투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잘 추스려서 다음주 경기도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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