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격파' LG, KIA에 위닝시리즈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08 21: 16

LG가 KIA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 윌슨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박용택과 유강남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KIA가 먼저 득점했다.  1회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볼넷을 골라 출루,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2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후 김재율이 좌전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유강남이 좌중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1,2루에서 정주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3-1 역전.
3회 선두타자 박용택이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에는 1사 후 유강남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7회 선두타자 박용택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양석환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6-1을 만들었다. 9회에도 김현수의 중전 안타, 윤진호의 좌선상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이천웅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8-1로 달아났다.   
선발 윌슨에 이어 8회 고우석이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는 등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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