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양창섭, 공부됐을 경기…로테이션 그대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07 17: 24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신인' 양창섭의 성장을 기대했다.
양창섭은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을 떠안았다.
3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던 양창섭은 4회 1사 1루상황에서 연이어 볼넷을 내줬다. 결국 볼넷은 집중타로 이어졌고, 양창섭은 고개를 떨궜다.

김한수 감독은 7일 경기를 앞두고 "아마 공부가 많이 된 경기였을 것"이라며 "볼넷이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갑자기 흔들렸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디딤발의 위치가 틀어졌고,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비록 대량 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김한수 감독은 양창섭에게 믿음을 주기로 결정했다. 김한수 감독은 "양창섭은 그대로 로테이션을 지킨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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