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윤식당’ 표절 논란 ‘중찬팅 시즌2’, 7월 첫방..포스터 공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30 11: 12

tvN ‘윤식당’을 표절했다는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중국 후난위성의 예능프로그램 ‘중찬팅’이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 29일 ‘중찬팅’ 측은 SNS를 통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7월 13일 첫 방송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잘 차려 입은 출연진들이 음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태국에서 촬영했던 시즌1과 달리 ‘중찬팅’ 시즌2 촬영은 프랑스 콜마르에서 진행됐다. 시즌1을 발리에서, 시즌2를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에서 촬영한 ‘윤식당’과 비슷한 행보다.

‘중찬팅’ 시즌2는 출연진이 대폭 물갈이 됐다. 시즌1 출연자 중에는 ‘황제의 딸’로 유명한 배우 조미만 출연한 가운데 ‘황제의 딸’에서 조미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소유붕과 중국 톱배우 서기, 그룹 TFBOYS의 멤버 왕준개, 가수 백거강이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22일 모든 촬영을 마친 출연진들은 SNS를 통해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중찬팅’은 세대를 뛰어넘은 5명의 중국 연예인들이 전혀 연고가 없는 타국에 가서 식당을 열어 장인정신을 보여주며 중국의 맛을 세계인에게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5명의 연예인이 15일 동안 다른 나라에 가서 중국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는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윤식당’과 흡사한 포맷으로 표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시즌1에서는 출연자의 의상과 스타일링까지 ‘윤식당’과 유사성 논란을 낳은 ‘중찬팅’이 시즌2에서는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중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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