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멥' 송경호, "그리핀전 컨셉트는 한 타였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8 21: 19

"그리핀이 전투를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싸움 잘하는 팀' 그리핀을 대처하기 위해 KT가 세운 대처는 '맞불 작전'이었다. 그리고 둘째가라면 서러운 KT의 한 타가 그리핀의 전승 행진을 저지하는 방법이었다. '스멥' 송경호는 그리핀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KT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주차 그리핀과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스코어' 고동빈과 '스멥' 송경호가 그리핀의 전투 구도를 힘으로 찍어누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송경호는 "전승 중인 그리핀을 상대로 좋은 승리를 가져간거 같다. 이번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과 같은 경기력으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녹턴과 케넨의 시너지를 통해 2세트 2킬 4데스 10어시스트로 MVP를 받은 송경호는 "오늘 그리핀전의 컨셉트는 한 타였다. 상대가 한 타를 잘하는 팀이었지만 우리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받아치는 챔피언으로 조합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경호는 "더 열심히 하겠다. 팬 분들께 많이 성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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