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MVP' 케빈 듀란트, KD11 신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28 11: 13

2년 연속 'NBA 파이널 MVP' 케빈 듀란트의 새로운 시그니처 농구화가 발표됐다. 
나이키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두 시즌 연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케빈 듀란트(Kevin Durant, 이하 듀란트)의 새로운 시그니처 농구화 KD11을 공개했다.
KD 시리즈는 2008년 최초로 선보인 ‘KD I’을 시작으로 극강의 편안함과 농구화의 기능적인 요소를 동시에 반영한 KD 11까지, 매 시즌 놀라운 경기력으로 전세계 농구 팬들을 열광케 하는 듀란트의 경이로운 업적을 담아내고 있다.

KD 11은 KD 시리즈의 열 한 번째 라인업으로 듀란트의 아이디어와 질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다. 그 아이디어의 핵심은 듀란트가 추구하는 ‘편안함’ 이었다. 듀란트는 평소에 농구화 끈을 꽉 조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생각하는 편안함이란 양말과 가벼운 러닝화 사이의 느낌에서 비롯되는 부드러운 착화감 이었다. 듀란트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편안함과 그에 걸 맞는 최적의 기술 조합에 대해 연구해 온 나이키 디자이너 레오 창(Leo Chang)은 “이번 라인업의 핵심은 편안함과 농구화의 즉각적인 반응성을 위한 기술의 완벽한 조화에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나이키 리액트(Nike React)와 나이키 줌(Nike Zoom)기술이 적용되어 코트와 선수 신체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쿠셔닝과 함께 즉각적인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의 핵심 요소는 바로 폼(form) 요소에 최적의 두께를 파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레오 창은 일반적인 농구화보다 폼을 높게 디자인 하였다. 이는 곧 하루 종일 공을 던지던 스무살 듀란트의 열정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현재 나이의 듀란트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데에도 적합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KD11은 벌써 KD 시리즈 세 번 연속으로 플라이니트 소재가 적용된 농구화다. 갑피에 적용된 플라이니트 소재는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라이니트 소재는 평소 플라이니트 트레이너, 에픽 리액트, 에어 삭 레이서의 적용된 요소를 사랑한다고 밝힌 듀란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편안해 졌으며, 새 신발을 길들여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한층 더 부드러워진 효과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의 여유로운 감성과 농구화 본연의 기능 요소가 동시에 접목된 듀란트의 시그니처 농구화 나이키 스틸 KD11은 7 월 1일에 nike.com 및 지정된 나이키 농구 전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나이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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