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레이' 김종인, "지금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잘하고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4 22: 19

데뷔 6주년을 지난 '프레이' 김종인이 LCK 역사상 두 번째로 1500킬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1994년생 우리나이로 스물 다섯살인 김종인은 그동안 지나간 선배 프로게이머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자신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베테랑들의 활약상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킹존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주차 bbq와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2세트 24분 경이 LCK 통산 1500킬을 달성한 김종인은 1, 2세트 이즈리얼로 3킬, 5킬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통산 1504킬째.
경기 후 김종인은 "6년이라는 시간을 선수로 보내면서 6주년을 맞아 좋지만, 오래하면 할 수록 선배들이 현역에서 은퇴해서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내가 끝선이 아니라 남아있는 다른 선배들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환한 웃음으로 6주년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 20대 후반에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속내를 전했다. 
김종인은 6주년을 맞았던 지난 21일 아프리카전 승리 이후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6주년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경기 끝나고 연습실로 복귀한 이후 연습하고 잠을 청했다.(웃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