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XXXTentacion, 27일 대규모 장례식.."팬들 참석·촬영은 NO"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24 10: 29

불의의 총격 사고로 세상을 떠난 XXXTentacion을 위해 공식적인 추모 행사가 열린다. 
23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XXXTentacion의 유족들은 오는 27일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장례식을 치를 계획이다. 
유족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모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XXXTentacion을 만날 마지막 기회다. 다만 휴대전화와 카메라 촬영은 금지한다. 발각 즉시 퇴장 조치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XXXTentacion은 1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 들렸다가 근처 차안에서 느닷없이 총을 맞고 숨졌다. 흑인 남성 2명이 빨간 마스크를 쓰고서 그에게 총을 쏜 뒤 차에서 명품 가방을 들고 도망간 걸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은 총을 든 강도가 저지른 걸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후드를 쓴 흑인 남성 2명을 찾는다. 중요한 목격자나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한 이에게 3천 달러(332만 원)의 사례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XXXTentacion은 2014년 구치소에서 음악을 시작해 이듬해 발표한 '룩 앳 미'가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 등에서 주목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다. 이 노래는 빌보드 핫100 차트 34위에 오를 정도. 
하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숱한 범죄를 저질렀다. 그의 사망 소식에 카니예 웨스트, 타이가, 아론 카터, 디플로 등 동료 래퍼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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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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