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성남중앙병원 빈소 마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9 16: 35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 사건으로 사망한 가운데 성남 중앙 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 
19일 성남 중앙 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이날 故김태호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故 김태호는 지난 17일 발생한 군산 유흥업소 화재 사건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은 50대 남자가 술값시비를 벌이다 미리 준비한 휘발류를 뿌려 방화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호는 골프 대회 참석을 위해 군산을 찾았고, 지인들과 함께한 술집에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故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 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parkjy@osen.co.kr
[사진] 故 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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