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4월 부케→가을 결혼"..김혜선, 독일인 예비신랑과 국경 초월한 ♥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19 16: 04

개그우먼 김혜선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3세 연하 독일인 예비신랑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김혜선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OSEN에 "김혜선이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예비신랑과의 행복한 한때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김혜선의 예비신랑은 3세 연하 독일인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 소속사는 "두 사람은 김혜선이 독일 유학 도중 만나게 됐으며 결혼 후 한국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개그우먼 겸 점핑 피트니스 강사로 활동 중인 김혜선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최종병기 그녀', '기다려 늑대', '딸바보' 등의 코너로 활약했으나, 캐릭터에 대한 정체성 혼란과 부담감으로 독일로 떠나 3년간 유학생활을 했다.
이후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온 김혜선은 '개그콘서트'에 복귀한 것은 물론 최근 점핑 피트니스로 가꾼 완벽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바. 더욱이 그는 지난 4월 동료 개그우먼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음으로써 행복한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김혜선은 19일 OSEN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저를 여자로 봐준 사람이다. 항상 제게 예쁘다고 이야기해준다"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결혼 후 더 꾸준히 넓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져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만든 상태.
이에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그가 일도 사랑도 모두 잡아 행복한 '꽃길'만 걷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김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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