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김혜선, 독일 첫만남→부케 주인공→가을 결혼..2년 열애史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9 17: 01

개그우먼 김혜선이 연애 2년 만에 가을의 신부가 된다. 3살 연하의 독일인 예비신랑과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혜선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OSEN에 "김혜선이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혜선의 결혼 소식은 이미 지난 4월 14일 안소미의 결혼식 당시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혜선의 예비 신랑은 김혜선이 독일에서 유학하는 동안 만난 비연예인으로, 김혜선이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안소미가 결혼 계획을 앞두고 있는 김혜선에게 부케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전언이다. 

그리고 두 달이 흐른 뒤 김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예비신랑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혜선의 얼굴엔 미소가 한 가득이다. 
이와 관련 김혜선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 일부를 공개했다. 독일 유학 생활 중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고, 두 사람은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김혜선은 "한창 힘들 때 만났는데 제가 개그우먼인진 몰랐지만 KBS 2TV '개그콘서트'를 알고 있더라. 그래서 제가 출연한 '딸바보' 코너를 보여줬더니 '귀엽다', '사랑스럽다'고 해줬다. 그때 '이 사람하고 결혼해야겠다'라고 결심했다"라고 결혼을 마음 먹은 계기를 밝혔다. 
그간엔 독일과 한국에 떨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계속 한국에서 함께할 계획이라고. 김혜선은 "앞으로 한국에서 직장을 구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건강한 여성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과 동시에 액션까지 소화하며 강렬한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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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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