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하루 빨리"vs"너랑 놀고파"..신다은♥임성빈 밝힌 2세 '동상이몽'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9 11: 34

 "난 그냥 너랑 놀고 싶다."
임성빈 신다은 부부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서 함께 곱창을 먹으며 뜻깊은 결혼기념일을 보냈다. 
그 중 눈길을 끈 것은 임성빈 신다은 부부의 조금은 다른 2세 계획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낳고 싶다는 신다은과는 달리 임성빈은 "난 그냥 너랑 놀고 싶다"며 아직까지는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직은 아내 신다은에게 자신의 사랑을 다 퍼주고 싶은 임성빈의 진심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목. 이와 함께 한 아이의 아빠가 되기 위해 준비를 더하고 싶다는 임성빈의 책임감도 알 수 있게 한다. 
이에 대해 신다은은 "2세 계획을 세우기는 했지만 시기는 논의 중이다. 조금 더 일찍 낳으냐,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낳느냐는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아직은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른 2년 차 부부 임성빈과 신다은이다. 
하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같은 방향이다. 두 사람은 결혼 기념일을 맞이해 서로에게 쓴 편지를 전했다. 신다은은 연애 시절 항상 썼던 편지지에 마음을 담았고, 임성빈은 25분 영상 편지를 공개해 신다은을 감동케 했다. 25분에 눌러 담은 4년의 추억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임성빈의 정성은 묵직했고, 그래서 더 뭉클함을 안겼다. 
결국 신다은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1년 전이나 지금이나, 엉뚱하지만 에너지 넘치고 밝은 기운이 만연한 신다은 임성빈 부부의 결혼 기념일은 함께이기에 더 특별하고 예뻤다. 그리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아닌 셋으로 결혼기념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해본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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