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매체들 "'마녀', 스타일리시하고 독창적" 호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19 11: 05

 이달 27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공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 ㈜영화사 금월,공동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가 개봉 전부터 해외 유력 매체 및 국제 영화제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당일,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신인 김다미와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의 배우 조민수, 박희순을 비롯해 충무로 대세 배우 최우식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토대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액션 볼거리로 강렬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할리우드리포터는 “매우 스타일리시하며 새로운 관점을 선보이는 영화”라고 뜨거운 반응을 전했고,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우디네 극동영화제 프로그램 컨설턴트이자 영화평론가인 달시 파켓은 “매우 신선하다. 미스터리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작품이다”라고 ‘마녀’가 선사하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스토리를 호평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사브리나 바라세티 집행위원장은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캐리’가 만난 듯한 액션 스릴러. 특히 내러티브와 캐릭터 구성이 독창적이다”라고 극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마카오 국제영화제 측은 “짜릿한 전개로 영화 내내 관객을 몰입시킨다.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순간 심장 박동을 뛰게 한다”라며 예측불가 스토리로 몰입감을 전하는 ‘마녀’에 대한 호평을 전했고,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아나키는 “팔색조 배우들 사이에서 신예 김다미가 단연 빛난다”라고 강렬한 신예 김다미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주연배우 김다미의 인상적인 활약, 박훈정 감독의 군더더기 없고 스타일리시한 연출” 이라고 호평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영화제 측 또한 “액션, SF 등의 장르가 놀랍도록 잘 조합되어 관객을 전율시킬 영화”라고 평해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미스터리 액션의 탄생을 알렸다.
이렇듯 새로운 소재와 독창적인 볼거리,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해외 매체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마녀’는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7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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