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 한국, 2018 러시아 WC서 사우디에 이어 2번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6.19 08: 05

신태용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번째로 유효슈팅 0을 기록했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19분 VAR 판독에 의한 페널티킥 실점으로 무너졌다.
4-3-3 전술로 경기에 임한 한국은 전반서 철저하게 수비를 펼쳤다. 최전방 공격진부터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 앉아 수비를 펼치며 스웨덴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서 제대로 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까지 포함 한국은 90분 동안 총 5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3개는 수비벽에 막혔고 2개는 골대를 외면했다. 그 결과 한국이 스웨덴전에서 기록한 유효슈팅은 0이었다.
90분 동안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월드컵 개막 이후 치러진 12경기 중 두 번째다.
앞서 개막전에서 러시아에 0-5로 대패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 유효슈팅 0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은 치열한 접전 끝에 유효슈팅 0이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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