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라디오' 옥상달빛X더블V, 新유닛 탄생? "곡 선물 약속"[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8 13: 25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옥상달빛이 더블V와의 유닛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그룹 옥상달빛이 출연했다. 
이날 옥상달빛은 새 앨범 '청춘길일'에 대해 "정말 어렵다. 우리가 항상 하니까 새로운 느낌을 주고자 편곡을 맡겼는데 정말 큰 곡이 됐다. 라이브는 못한다. 음원으로 많이 들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과 송은이는 "더블V와 세기의 라이벌"이라는 청취자들의 말에 "어떻게 우리가 라이벌이냐. 이들이 고음 장인이라면 우리는 고성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옥상달빛은 김숙과 송은이가 뭉친 더블V에 대해 "우리는 정말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3도로 시작하는 사람이 우리 밖에 없다고 시작했다. 멜로디에 붙어서 3도를 계속 하는 게 우리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우리를 들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고 말해 듣는 이를 웃게 했다.
청취자들은 옥상달빛의 아름다운 노래와 예쁜 가사, 제목이 정말 좋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주는 이에 "제목은 세진이가 진짜 잘 만든다. 새로운 걸 잘 만든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팬들이 자신의 노래를 함께 떼창해줬을 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고 대중의 사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옥상달빛과 더블V의 호흡은 정말 완벽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콜라보를 제안했고, 김숙은 은근슬쩍 "곡도 주냐"고 물었다. 그러자 옥상달빛은 "당연히 곡 주겠다. 우리가 화음을 넣어주겠다"고 약속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그룹의 새 유닛 결성을 기대하는 청취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김숙과 송은이 또한 기뻐하며 옥상달빛의 올해 계획을 계속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새로운 유닛 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순간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언니네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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