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정우성 "'놈놈놈' 이후 김지운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8 11: 21

정우성이 '인랑'으로 김지운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했다. 
1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영화 '인랑'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우성은 '놈놈놈' 이후 10년 만에 김지운 감독과 만났다며 "10년 전 여름에 '놈놈놈'이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분량에 상관없이 하겠다고 했다던데"라는 질문에 "오랜만에 연락왔으니 시간 끌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인랑' 작품 자체가 흥미로웠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정우성은 '인랑'에 관해 "그 안에서 펼치는 세계관이 흥미로웠다. 시대적 상황"이라며 "또한 강동원과 사적인 자리에서 종종 봤을 때 같이 작업하면 재밌겠다 싶었다. 한효주와도 '감시자'들 이후 5년 만에 만났다. 여러 이유로 흔쾌히 참여했다"고 미소 지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7월 25일 개봉.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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