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리턴즈'가 박스오피스를 탈환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는 17일 하루 동안 27만 10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총 누적관객수는 103만 182명이다.
'탐정: 리턴즈'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바람 나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전편 '탐정: 더 비기닝'도 가뿐하게 뛰어넘은 '탐정: 리턴즈'는 대표적인 한국 시리즈 영화인 '타짜'와는 같은 속도, '조선명탐정' 전체 시리즈는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새로운 흥행 시리즈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이러한 1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해 34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보다는 빠르며, 코미디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공조', '보안관', '스물'과 같은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탐정: 리턴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틀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빼앗겼던 정상을 하루만에 되찾아오는 괴력을 발휘했다.
2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5만 68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475만 2542명이다. 3위는 '오션스8'이, 4위는 '독전'이 지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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