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우새' 승리X박수홍, 럭셔리vs궁셔리 극과극 보트투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8 07: 00

승리와 박수홍이 극과극 보트 투어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박수홍은 승리를 위해 준비했다며 낡은 보트 투어를 제안했고, 박수홍은 멀미로 승리를 걱정시켰다. 이후 승리는 럭셔리 요트 파티로 박수홍의 보트 투어를 만회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는 승리와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발리 관광을 시켜준 승리에게 감사의 표시로 요트 투어를 준비했다. 하지만 선착장에 가니 다소 불안해보이는 낡은 보트가 있었다.
박수홍은 승리가 멀미를 안한다고 하자 "요즘 누가 촌스럽게 멀미 하고 그러냐"고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작은 보트는 바다에서 요동을 쳤고, 박수홍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갔다. 결국 박수홍은 의자에 누워 "토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승리는 "왜 멀미약 안먹었냐"고 타박했고, 박수홍은 "네가 안 먹으니까.."라고 말끝을 흐렸다. 승리는 "전 안하니까 안먹었죠"라고 한숨을 쉬었다. 설상가상 보트마저 갑자기 멈췄고, 결국 두 사람은 다른 보트에 옮겨탔다.
승리는 박수홍을 걱정하며 챙겼고, 박수홍은 미안해했다. 이후 승리는 박수홍과 다시 선착장에 왔다. 승리는 "친구의 요트를 빌렸다"고 말하며 거대한 보트를 보여줬다.
승리는 슈트를 입고 온 박수홍의 패션을 지적했고, "그냥 편하게 입고 오시지. 흰 바지 안에 줄무늬 팬티 입었나. 팬티 다 비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두 사람은 요트에 올랐고, 승리는 외국인 친구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그는 디제잉을 하며 흥을 폭발시켰다. 박수홍은 자신의 노래를 틀어달라고 했고, 노래가 나오자 흥에 취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그런 박수홍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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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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