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블랙핑크, 클라스가 다른 컴백..비주얼+실력+중독성 폭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17 13: 11

'인기가요' 블랙핑크가 차원이 다른 컴백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뚜두뚜두(DDU-DU DDU-DU)'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화려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입은 네 멤버들은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해 팬심을 뒤흔들었다.

특히 블랙핑크의 퍼포먼스가 눈을 뗄 수 없었다. 블랙핑크는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뚜두뚜두'의 권총안무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SQUARE UP(스퀘어 업)’을 발매했다. ‘뚜두뚜두’는 첫 소절부터 마지막 마디까지 세련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이다. ‘뚜두뚜두’라는 신선한 의성어와 여러 악기가 버무려진 전개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가사에는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담아내며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뚜두뚜두’의 작사에는 테디, 작곡에는 테디, 24, R.Tee, Bekuh Boom가 참여했다. 가사와 함께 트랙에서 느껴지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흉내 낼 수 없는 블랙핑크만의 새로운 카리스마를 제시한다.
‘포에버 영’은 테디가 작사 작곡 편곡했고, FUTURE BOUNCE와 R.TEE가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밝은 멜로디와 카리스마 넘치는 후렴구의 대조가 포인트인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이다. ‘후회 없이 젊음을 불태우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여준다.
그만큼 반응은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뚜두뚜두'는 공개 이후 실시간, 일간차트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24시간 이용자수 100만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마저 세웠다. 음원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 음원 최고 성적이다.
또한 ‘SQUARE UP’은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추가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7시간 만에 4천만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에 이어 27시간 만에 4천만뷰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타이틀을 전부 싹쓸이했다.
미국 빌보드지 기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10' 순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전 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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