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삼대연습생” 한경X레이X판청청이 말한 연습생 생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7 10: 42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 아이돌 한경과 레이, 판청청이 한 데 모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는 것.
중국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차이나 측은 7월호 커버 모델로 한경과 레이, 판청청을 선정해 ‘삼대(三代)연습생’이라는 주제 아래 세 사람이 말하는 연습생 생활과 연습생들에게 해주는 조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세 사람 중 가장 선배이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의 한경은 연습생 생활에 대해 “연습생 과정 중 내가 체득한 것은 그 이후에 어떤 고난을 겪든 모두 견딜 수 있게 해준 것”이라며 그는 연습생 생활이 이후 자신의 역량을 주류로 표출할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습생 생활이 버티는 법을 알려줬을 뿐 아니라 그의 역량들을 후배들에게 전달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엑소 레이로, 중국에서는 배우이자 솔로 가수 장이씽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는 연습생 생활 당시 ‘노력’이라는 유전자를 키워나가며 자신을 변화시켰고 그것이 결국 계속 버텨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며 중국으로 돌아오고 난 후에도 그는 자신과의 약속을 엄격하게 지키고 선배로서 새로운 연습생을 키우고 싶다는 바람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을 통해 그룹 나인퍼센트로 데뷔한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은 “연습생 생활은 나를 더 강하게 변화시킨 선택”이었다며 “연습생 생활을 통해 청춘에 어떠한 아쉬움도 남기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생 생활이 꿈에 가까워지는 유일한 방식이자 가장 자신을 단련시킬 수 있었던 방식이었다며 연습생이라는 선택을 통해 더욱 용감한 자기 자신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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