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혜영, 대법원장 출마선언‥이준기♥서예지'위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6 22: 29

이혜영이 대법원장 후보 출마를 선언, 이준기와 서예지는 위기를 맞았다. 
16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서는 상필(이준기 분)과 재이(서예지 분)의 관계가 위태로워졌다. 
이날 안오주(최민수 분)가 봉상필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증인으로 나섰다. 그는 "시장이름 걸고 말씀드린다, 앉아있는 봉상필 범인 아니다"고 발표했다. 

앞서 재이는 자신에게 연락 온 안오주에게 살인 누명을 씌었으나 자백이라도 해줄 것인지 물었지만, 안오주는 당시 노코맨트 했었기에, 재이까지 놀라게 했다.  재이는 휴대폰을 반납하며 제안하는 이유를 물었다. 안오주는  "상필이 위험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재이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
안오주는 "재판이 끝나면 알게 될 것" 이라 말해 더욱 의심을 품게 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쿨하게 누명을 벗긴 안오주, 차문숙(이혜영 분)이 봉상필이 범인이 아닌 이유에 대해 묻자, 재판장에서 안오주는  "당연히 이유가 있다,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말하겠다"면서 범인은 자신의 경호원이라 말했다.  동기를 묻자, 안오주는 "봉상필이 그동안 위협, 협박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을 쭉 지켜봤기에, 그릇된 충성심으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면서 자신이 설득해 경찰에 자수시켰다고 했다. 
재이는 "신고만해도 충분한데 왜 법정까지 왔냐"고 질문,  안오주는 자신 때문에 피해입은 상필에게 사죄하고,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경호원에게 윗사람으로 선처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이어 "용서를 구한다"며 그 자리에서 납작 업드려 고개를 숙였다. 
이를 지켜본 상필은 "악어와 악어새 사이 금이가고 있다"며 홀로 되뇌었다.  사무실에 돌아온 안오주는 "차문숙과 난 이미 전쟁 중이다. 총소리만 안 나는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안오주는 차문숙을 감시하라며 부하직원들에게 명령했다. 그 사이, 차문숙은 안오주를 찾아갔다. 법정에 나온 이유를 묻는 차문숙에게, 안오주는 "판사님 때문"이라며 허리를 굽혔다.  자신에게 재판 당일 협박 사진이 왔다는 것. 18년 전 사고 당시 사진이었다.  이를 본 차문숙은 봉상필 짓인지 물었고, 안오주는 그렇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은 판사님을 지키기 위한 충성심"이라면서 사건 덮기 위해 돈으로 모든 걸 해결했다고 했다.  협박이 없었음에도 거짓말로 차문숙을 조련하려한 안오주였다. 안오주는 "난 이제 정치인"이라면서 "거짓은 진실을 엮어 완성되는 것. 진실이 담겨야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필은 그런 차문숙을 찾아가 저격했다. 더러운 가면을 벗기겠다는 것. 차문숙은 "너따위 복수를 두려워할 것 같냐"며 끄떡도 안 하자, 상필은 "복수라는 말보단 심판이란 말이 더 어울릴 것, 내가 당신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선전포고했다.  
상필은 재이에게 차문숙이 대법원장이 되기위해 안오주와 갈라졌으며, 이를 이용해야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기자를 찾아갔다. 이어 18년 전 사진들을 들고 차문숙의 살인사건을 폭로했다. 하지만 기자는 "터트릴 기자없을 것"이라며 거절, 상필과 재이는 기자로 사명감을 언급하며 설득했다. 이어 18년 전 사진이 폭로돼봤자, 차문숙이 대응할 것이라 내다보면서 더 큰 빅픽쳐를 그렸다. 
다음날, 차문숙은 18년전 자신의 사고 사진이 퍼트려진 것을 뉴스로 확인, 수많은 기자들이 찾아와 일이 커진 것을 느꼈고, 이 사진을 안오주가 퍼뜨린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재이와 상필은 이를 멀리서 바라보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이어 "그 가면 곧 벗게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빅픽처를 그렸다. 
차문숙은 언론들 앞에 섰다. 살인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철면피로 이를 발표, 안오주는 흥미롭게 바라봤다.  재이와 상필 역시, 기자회견을 뉴스로 통해 접했고, 모든 의혹은 청문회에서 밝혀질 것이므로, 대법원장 후보에 공식적으로 수락하겠다 말을 듣곤 기가막혀했다.  이때, 기자들 앞에 서있는 차문숙에게, 한 남성이 난입해 유리병으로 가격,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한편, 재이의 친모인 현주의 정체를 알게 된 상필, 하지만 상필에게 재이와 헤어져달라고 부탁하는 현주의 말을 듣곤, 상필은 재이를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 관계에도 위기가 몰려옴을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무법 변호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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