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무법변호사' 이준기에 정체 밝힌, 백주희 "서예지와 헤어져줘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6 22: 17

이준기가 백주희의 정체를 알게됐고, 백주희는 이준기에게 서에지와 헤어질 것을 부탁했다. 
16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서는 상필(이준기 분)이 현주(백주희 분)의 정체를 알게됐다. 
이날 안오주가 봉상필의 살인 누명을 버시기 위해, 증인으로 나섰다. 그는 "시장이름 걸고 말씀드린다, 앉아있는 봉상필 범인 아니다"고 발표했다. 

재이는 "신고만해도 충분한데 왜 법정까지 왔냐"고 질문,  안오주는 자신 때문에 피해입은 상필에게 사죄하고,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경호원에게 윗사람으로 선처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이어 "용서를 구한다"며 그 자리에서 납작 업드려 고개를 숙였다. 
이를 지켜본 상필은 "악어와 악어새 사이 금이가고 있다"며 홀로 되뇌었다.  사무실에 돌아온 안오주는 "차문숙과 난 이미 전쟁 중이다. 총소리만 안 나는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상필은 재이에게 차문숙이 대법원장이 되기위해 안오주와 갈라졌으며, 이를 이용해야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기자를 찾아갔다. 이어 18년 전 사진들을 들고 차문숙의 살인사건을 폭로했다. 하지만 기자는 "터트릴 기자없을 것"이라며 거절, 상필과 재이는 기자로 사명감을 언급하며 설득했다. 이어 18년 전 사진이 폭로돼봤자, 차문숙이 대응할 것이라 내다보면서 더 큰 빅픽쳐를 그렸다. 
다음날, 차문숙은 18년전 자신의 사고 사진이 퍼트려진 것을 뉴스로 확인, 수많은 기자들이 찾아와 일이 커진 것을 느꼈고, 이 사진을 안오주가 퍼뜨린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재이와 상필은 이를 멀리서 바라보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이어 "그 가면 곧 벗게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빅픽처를 그렸다. 
현주는 상필을 만나게 됐다. 상필은 차문숙 사진을 건넨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면서도 더이상 도움받지 않겠다고 했다. 신원이 확실치 않은 차문숙 가까이 있는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어 재이가 현주를 믿고 있는 것을 걱정하면서 재이를 더이상 만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현주 눈에 눈물이 고였다. 
현주는 멀어져가는 상필에게 "고맙다, 그 동안 내 딸 지켜줘서"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그제서야 어릴 적 기억 속에서 자신에게 "빨리 가"라고 외치던 현주의 얼굴을 기억해냈다. 현주는 자신이 직접 말하기 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체를 숨겨달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재이를 지켜줬지만 내 딸이 언제까지 안전할 수 있을까"라면서  상필의 곁에 있는 한 위험해질 재이를 걱정, "내 딸을 정말 사랑한다면, 재이를 놔달라, 또 다시 재이를 잃고 싶지 않다"면서 손을 붙잡고 부탁했다.  상필은 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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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법 변호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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