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장도연 "서장훈, 밤늦게 연락했다"..김영철 '어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16 21: 26

'아는형님' 장도연이 서장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샤이니 민호, 키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장도연을 보며 "연애하는 것 같다. 더 예뻐졌다"라고 칭찬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사랑하고 사랑받는 얼굴이다"라며 장도연의 연애를 의심했다.

이에 장도연은 "내가 받은 사랑은 부모님 사랑 뿐이다"라며, "입술은 늘 마중나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장도연은 민호, 키와 함께 출연하면서 "우리는 신 코요태다. 내가 빽가다. 정황상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소개했다. 
장도연은 이날 서장훈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장도연은 "12시가 넘었는데 문자가 왔다. 나 장훈 오빠인데 통화 되면 연락 좀 해달라고. 전화번호도 엇ㅂ고 모르는 번호였다. 근데 나도 녹화가 끝나지 않았는데 너무 급한 일 같아서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잠깐만 통화하면 돼'라고 답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도연은 "녹화가 1시~2시쯤 끝나서 전화했는데 지인이 가방 사업을 하는데 주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남자에게 가방 받아본 것 처음"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영철은 한 순간도 웃지 못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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