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박진희·가희, 오늘(16일) 득남→두 아이 엄마..쏟아지는 축하(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6 19: 48

배우 박진희와 가수 가희가 같은 날 아들을 낳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박진희와 가희는 각각 소속사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박진희의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는 16일 OSEN에 "박진희가 오늘 새벽 3시경 순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축하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가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 역시 OSEN에 "가희가 오늘 새벽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둘 다 건강하다"고 전했다. 

박진희와 가희는 같은 날 새벽 아들을 출산하며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임신 시기가 비슷했던 두 사람이지만, 가희가 예정일보다 빠르게 출산을 하게 되면서 같은 날 아들을 품에 안게 된 것.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열렬한 축하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박진희는 임신 5개월 차임에도 불구하고 SBS 드라마 '리턴'에 고현정 후임으로 합류해 수많은 네티즌들의 걱정을 샀었다. 박진희가 연기한 캐릭터가 과거 아이를 잃은 엄마이기 때문에 감정 소모가 많고 촬영 역시 쉽지 않아 박진희의 건강에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컸던 것. 
하지만 제작진의 간곡한 부탁으로 출연을 결정 지은 박진희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폭발시키며 '리턴' 성공을 이끌었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은 물론이고 수중 촬영까지 불사하는 등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해 극찬을 얻었다. 
촬영이 끝난 후 박진희는 태교에 전념하며 행복한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연예계 생활 동안 구설수 하나 없을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내비치고 실천을 하는 등 개념 행보를 이어온 박진희이니만큼 더더욱 순산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졌었다. 
2016년 3월 하와이에서 3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그해 10월 첫째 아들을 출산한 가희 역시 지난해 12월 임신 9주차라고 소식을 전한 뒤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 큰 관심을 얻곤 했다. 임신 소식을 전할 당시 가희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삼 개월은 안정적으로 보낸 후 소식 전해드리려 했으나 참 세상에 비밀은 없네요. 역시 빠르십니다. 아기는 너무나 건강히 잘 크고 있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박진희 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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