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워너원이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컴백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워너원이 '켜줘'로 또 한 번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5관왕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워너원은 "팬들에게 꼭 보답해드리겠다. 곧 월드투어를 떠나는데 금방 다시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너원 타이틀곡 '켜줘'는 한층 성숙해진 워너원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는 노래로,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더쇼' 이후 '쇼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에서 1위를 거둬들인 워너원은 '음악중심'에서도 또 하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전세계를 들썩이게 한 블랙핑크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블랙핑크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강력한 트랩 비트 위에 가미된 동양적 퍼커션 리듬, 그 위에 얹힌 휘슬 사운드가 인상적인 독특한 노래로,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4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놓는 샤이니는 두번째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는 샤이니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색과 기분 좋은 청량감이 풍성하게 묻어나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이다. 두번째 앨범 역시 25개 지역 아이튠즈 1위에 오르며 '명불허전'임을 과시했다.
'믹스나인' 출신 김병관이 소속된 에이스는 '테이크 미 하이어'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테이크 미 하이어'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환상의 세계로 빠진 듯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청량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 팝 곡이다. '핫팬츠돌'에서 청량돌로 변신한 이들의 모습이 인상적.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 워너원, 블랙핑크, 유빈, AOA, 온앤오프, 우진영 김현수, 프리스틴V, 엔플라잉, 더 이스트라이트, 유니티, NTB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