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부잣집 아들' 김지훈 각성, 아버지 명예 회복시킬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16 15: 39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 이광재(김지훈 분)가 남씨 일가에게 점령당한 본가를 찾을 예정이어서 또 한 번 폭풍 같은 전개가 예상된다.
지난주 방송된 ‘부잣집 아들’ 45회~48회에서는 방황을 딛고 일어선 이광재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유흥업소 출입에 자살시도까지, 인생 막장 길목 앞에 서 있던 그가 투자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사죄를 시작으로 재기에 나선 것.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가미의 명성을 유지해 달라"며 남태일(이규한 분)에게 뼈 있는 말까지 날린 모습은 위협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내일(17일) 방송되는 ‘부잣집 아들’ 49회~52회에서는 이광재가 남씨 일가와 관련한 충격적인 사실에 직면한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냉정하고 어른스러워진 면모로 감내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16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집 앞을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광재의 수심 가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그는 새 엄마 남수희(이승연 분)가 아버지 재산을 가로채고 새로운 남자까지 생겼다고 여기며 분노를 표출했던 바. 각성 후 첫 대면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어떤 내용일지 관심을 높인다.
이광재가 한 단계 성숙된 면모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가운데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이관희프로덕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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