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윤도현X로맨틱 펀치, 감성 자극 록스타들의 꿀성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16 15: 52

 가수 윤도현과 그룹 로맨틱 펀치가 음악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방청객들은 물론 청취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윤도현과 로맨틱 펀치가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YB와 로맨틱펀치는 이달 30일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열리는 ‘ROCK STAR 2018’(록 스타 2018) 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두 그룹을 포함해 노브레인, 크라잉넛, FT아일랜드, 더 로즈, 사우스클럽 등이 무대를 꾸민다.

윤도현은 “제가 다 섭외했다. 이번에 FT아일랜드와 더 로즈가 새롭게 합류했다”며 “이홍기 씨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계기로 돌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윤도현은 “(로맨틱 펀치와) ‘타잔’을 여기에 와서 처음 맞춰봤다”고 말했지만 마치 수십 번 연습을 한 듯 완벽한 무대를 완성해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자신의 분위기를 가장 잘 담아낸 곡을 골라 YB의 역사를 고스란히 들려준 것이다.
이어 로맨틱 펀치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밤을 짧아 걸어 아가씨야’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일본 판타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감명 깊게 읽은 보컬 배인혁이 그에 헌정하는 의미에서 이 곡으로 남겼다고 한다.
마치 봄과 같은 상큼하고 시원한 피아노 음색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보컬의 능숙한 호흡 조절로 곡을 이끌며 어쿠스틱 기타 반주가 배경이 돼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서사를 선사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