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가은→안유진"…'프듀48' 화제 연습생, 첫방부터 터졌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6 14: 00

'프로듀스48'이 첫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어 장악 및 1%가 넘는 좋은 시청률 성적을 거둬들인 가운데, 대중 앞에 모습을 내민 연습생들도 화제몰이에 성공한 모양새다. 1회에서 등장한 인상적인 활약의 연습생들을 짚어본다. 
일단 플레디스 이가은의 임팩트가 컸다. 2012년 애프터스쿨 신멤버로 합류해 2013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5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이가은은 "5년간 컴백만 기다렸다. 못다 이룬 가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 기회 꼭 잡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여기에 능숙한 일본어 실력과 흠결없는 보컬, 댄스실력까지 선보여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장악했다. 

스타쉽 안유진 장원영의 기세도 대단하다. '비글미'를 장착하고 등장한 안유진 장원영은 연습생과 트레이너로부터 예쁜 미모를 극찬 받은데 이어 부족하지 않은 실력으로 B등급을 거머쥐었다. 특히 안유진 장원영은 1차 투표에서 HKT48 미야와키 사쿠라를 이어 2, 3위에 오르는 파란을 만들어낸 바, 데뷔 가능성 상당히 높다. 
'귀여운 쫑알이' 포지션의 위에화 최예나 역시 화제를 모았다. 한일 연습생이 들어올 때마다 쉬지 않고 쫑알거리는 최예나의 모습은 방송 초반 재미를 더했다.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탄탄한 춤과 보컬, 깜찍한 개인기까지 더하며 확실한 캐릭터 구축했다. 첫 등수에서도 7위 기록한만큼 화제몰이 기대해볼만 하다. 
대놓고 라이벌 구도를 만든 울림과 WM의 대표 A등급 멤버도 눈길을 끌었다. 울림 권은비와 WM 이채연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댄스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은비의 리더십, 이채연의 올라운더 기질이 드러난만큼 향후 이들의 무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프로듀스' 시리즈가 좋아하는 '확실한 캐릭터' 연습생도 호평을 얻었다. NGT48 야마다 노에는 허스키한 목소리의 엄청난 긍정 캐릭터로 단숨에 연습생과 트레이너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막춤까지 선보인 야마다 노에는 일본 연습생 중 가장 높은 등급인 C를 받았다. 또 셀럽파이브 '셀럽이 되고싶어' 무대를 선보인 HOW 연습생 유민영 김민서 왕크어도 눈도장을 받았다. 
그 외에도 청순한 미모의 에프이엔티 김도아, '선미 닮은꼴' 웰메이드예당 황소연 등이 시청자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프로듀스48' 2회에는 더 많은 연습생들의 등급 평가가 진행된다.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던 스톤뮤직 장규리, 일본 AKB 사단의 최고 인기 멤버인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SKE48 마츠이 쥬리나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과연 화제의 연습생들이 최종 데뷔로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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